만족도 조사
- 담당자 : 류길재
- 044-868-6835
- alphago90@koat.or.kr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유화당 노승현 이사
2025. 6. 25.
기름 한방울에 지역의 소리와 향기를 담는
꽃처럼 귀하게 짠 기름이 모이는 집,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유화당 노승현 이사 를 만나다.
■ 유화당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유화당은 기름 유(油), 꽃 화(花), 집 당(堂)이라는 세 글자를 써서 만든 이름입니다.
“꽃처럼 귀하게 짠 기름이 모이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단순히 식재료를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장인과 예술가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로컬 #지역균형성장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 창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요리가 좋아 요리사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고, 결혼 후 아이의 이유식을 만들다 참기름의 매력에 빠져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2018년에 유화당을 설립했고, 지금까지 참기름과 들기름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물성 유지류, 액상차, 디저트류를 만들고 있습니다.
■ 유화당 제품의 대표적인 특징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오늘 짠 기름’이라는 이름처럼, 당일 생산·당일 발송·한정 생산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고소한 향미를 지키기 위해 저온압착 방식을 사용하고, 냉건조 방식을 선택하여 원료의 맛과 향을 최대한 보존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방식은 특허 출원 완료 상태이며, 등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단순한 참기름·들기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지점이 있다면요?
유화당은 단순히 지역 농산물을 가공하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브랜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하고, 공장 옆 홍보관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의 전시와 마켓이 열립니다.
이곳은 지역 제품들을 함께 소개하며, 로컬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 ‘로컬’에 대해 갖고 계신 철학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는 ‘로컬’이 단순히 지역성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 재료, 이야기, 정서까지 함께 담아내는 종합적인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화당은 지역 농산물만이 아니라, 그 지역의 소리, 향기, 기억을 함께 담은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스토리를 가진 제품을 통해 소비자와 연결되며, 지역 균형적 발전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
■ 유화당이 꾸는 꿈은 무엇인가요?
저희의 꿈은 단순한 참기름과 들기름을 넘어,
지역의 소리와 향기가 담긴 한 방울이 세상 모든 곳에 이야기를 전하는 것입니다.
고소한 한 방울이 사람을 잇고, 지역을 잇고, 마음을 잇는 그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
# 유화당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https://oilhouse51.com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yuhwadang_oil
네이버 플레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