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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소식

요리법·재료 담긴 ‘밀키트’로 진수성찬 뚝딱

  • 작성자 양영식
  • 등록일 2017-12-29
  • 조회수 927
  • 첨부파일
업체명
테이스트샵 주식회사
지원금액
0
상세 URL
https://www.nongmin.com/news/NEWS/ECO/CMS/245378/view

‘음식 만드는 즐거움’ 느껴 주부·요리 초보자 많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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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의 인기 분석
 시간이나 요리실력은 부족해도 직접 요리를 해먹으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덕분에 요리법(레시피)과 식재료를 함께 담아 제공하는 ‘밀키트(meal kit)’도 인기다. 

밀키트는 ‘쿠킹박스’ 또는 ‘레시피박스’라고도 불리는데 장 보는 시간은 줄여주고 식재료도 필요한 양만 들어 있어 경제적이다. 더불어 ‘요리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어 요리에 서툰 사람들도 많이 이용한다. 

국내 밀키트는 주로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다양한 업체가 있는데 제공하는 식재료의 분량이나 손질 정도, 판매방식(단품·정기배송) 등이 제각각이다. 소비자가 이용 목적에 따라 업체를 선택하는 게 좋다. ‘테이스트샵’은 제철요리 콘셉트의 밀키트를 정기배송하는 업체다. 일주일에 새로운 레시피를 2개씩 선보이는데 소비자가 원하는 레시피와 배송요일(화·목 중 선택)을 정하면 된다. 또 정기배송이지만 강제성은 없어 원하는 레시피나 요일에만 이용할 수도 있다. 

레시피는 반드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다. 김민규 테이스트샵 대표는 “우리의 주고객은 건강하면서도 색다른 식단을 고민하는 주부나 집에서 밥을 해 먹고 싶지만 요리에 서툰 사람들”이라면서 “신선한 제철 재료와 그것을 활용해 요리할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알려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테이스트샵은 그래서 식재료를 까다롭게 고른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일부 식재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또한 일부 채소는 계약재배를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는 매일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구입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다. 초보자를 위해 요리 난이도도 신경 쓴다. 동영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옥션’은 방송에서 화제가 된 요리를 직접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춘 밀키트를 판매한다. 한 인기 요리프로그램과 협업해 방송에서 우승한 음식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레시피와 식재료를 넣었다. 임정환 마케팅실장은 “몇년째 요리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보거나 사먹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어 먹으려는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용 후기를 살펴보면 TV에서 본 음식을 방송에 나온 레시피 그대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옥션은 방송이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상품을 주기적으로 출시하는데 현재 13번째 밀키트인 ‘비빔국수와 불고기’ 300개를 한정 판매 중이다.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메뉴도 있다. ‘비셰프’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던 셰프의 요리를 밀키트에 담았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식재료로 고급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어 인기다. 비셰프 판매 담당자는 “수비드 채끝등심 스테이크처럼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메뉴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셰프는 정기배송 없이 기본 2인 분량으로 단품 판매한다. 

윤슬기 기자 sgyoo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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