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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소식

[상생협력] 몸에도 사회에도 이로운 과자가 있다? ‘뚜부과자’ (주)쿠키아

  • 작성자 양영식
  • 등록일 2018-01-03
  • 조회수 962
  • 첨부파일

#. 저희 아이는 아토피가 있어서 과자를 잘 먹지 못했어요. 그런데 (주)쿠키아의 ‘뚜부과자’는 먹어도 아토피가 심해지지 않더라구요. 그 때부터 박스채로 사놓고 먹기 시작했죠. - '뚜부과자' 구매자 평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식탁에 올라오는 식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조금 더 건강한 것을 찾는다. 식탁에 빠지지 않는 단백질의 왕, 두부를 가지고 건강 스낵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 있다. 두부스낵 ‘뚜부과자’를 만드는 (주)쿠키아(대표 김명신)를 방문했다.

(주)쿠키아의 '뚜부과자'에 대해 설명하는 김명신 대표
(주)쿠키아의 '뚜부과자'에 대해 설명하는 김명신 대표

김명신 대표가 처음부터 두부과자 생산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있던 김명신 대표는 필리핀 이주 여성들과 요리와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잉글리시 쿠킹 키즈 교육사업’을 시작했다. 

인기 있게 진행됐던 교육사업에 위기가 닥쳤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로 더 이상 교육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김명신 대표의 머릿속에는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가장 인기 있었던 요리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두부과자를 만들어 판매한다는 생각이었다.

교육 프로그램 안에서 진행하던 쿠킹 클래스와 식품 제조업은 확연히 다를 것. 김명신 대표도 처음 사업을 운영할 때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소량을 손으로 만드는 것과 기계로 대량생산을 하는 것은 공정이 아예 달랐어요. 일정한 맛을 유지하게 하는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죠. 그리고 산패, 유통기한, 디자인, 맛 등 모든 것들이 시중 제품보다 경쟁력을 갖춰야 했기에 그 포인트를 찾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포장 자동화 설비 앞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고 있는 김명신 대표
포장 자동화 설비 앞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고 있는 김명신 대표

김명신 대표는 생산설비 구축, 차별화 포인트 구축을 위해 1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버려진 제품 폐기 비용만도 1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이 때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김명신 대표는 “두 기관의 도움으로 생산 자동라인을 만들 수가 있었다”며 “그때부터 제품의 질이 안정화되고 생산량도 확대됐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연구 끝에 만들어진 (주)쿠키아의 ‘뚜부과자’는 다른 두부과자와는 맛도, 모양도 다르다. 크기가 각기 다른 뚜부과자.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희 제품은 원재료의 28% 가까이가 두부기 때문에 밀가루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 탄성이 적다. 그래서 모양이 예쁘게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그만큼 맛과 몸에는 좋다”라고 김명신 대표는 설명한다.

‘뚜부과자’는 산패를 제거하기 위해 유탕처리 후 원적외선 오븐에서 한 번 더 가공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일정 시간이 지나도 기름 냄새 없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오곡, 갓, 두부 등 3종류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고루 즐길 수 있다.

(주)쿠키아는 최근 판로를 확대하며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GS홈쇼핑에 주기적으로 판매 방송이 되면서 인지도와 고객들을 쌓아가고 있는 것.
김명신 대표는 “GS홈쇼핑의 기부 방송으로 1회 편성됐는데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많이 왔었다”며 “그 이후 정기적으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인지도와 매출 향상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 홍콩 등 외국에도 수출되고 있는 (주)쿠키아의 ‘뚜부과자’. 건강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과 이주여성 고용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로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쿠키아의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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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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